[OSEN=유수연 기자]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전처 마리아 슈라이버와의 견고한 사이를 전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지는 오는 10월 10일 자서전 출간을 앞둔 아놀드 슈왈제너거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를 통해 아놀드는 "내 아이들과 나는 정말 좋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1986년 아내 마리아와 결혼해 캐서린, 크리스티나, 패트릭, 크리스토퍼까지 네 자녀를 두고 있다. 특히 여기에는 혼외 자식 조셉까지 더해 다섯 자녀가 있다.
지난 2011년 그는 가정부 밀드레드 바에나와의 혼외정사를 인정, 앞서 가정부가 낳은 아이의 아버지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아놀드는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로부터 이혼 소송을 제기 당했으며, 10년이 지난 2021년 이혼했다.
이와 관련해 아놀드는 "마리아와의 챕터는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며 "그녀에 대한 사랑 외에는 아무것도 느낄 이유가 없다"라며 전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불화가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첫 번째' 챕터를 떠난 적이 없다. 우리는 싸우지 않았다. 그냥 내가 화가 났을 뿐"이라며 "당시 마리아는 '그래, 이게 끝이야'라고 말한 뒤 별거를 결정했다. 그리고 우리는 아이들이 우리의 일 때문에 고통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항상 분명히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모든 것이 마치 우리가 함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라면서 "우리는 항상 아이들과 휴일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라며 현재 관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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