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누누 멘데스의 부상이 장기화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새롭게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해보고, 멘데스의 상황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 끝에 구단 의료진은 이번 주 금요일 핀란드에서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멘데스가 뛰지 못하는 기간은 4개월 정도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멘데스는 2002년생으로 아직도 성장이 가능하지만 PSG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정도로 실력만큼은 이미 인정을 받고 있는 선수다. 포르투갈 명문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성장해 2020-21시즌부터 1군에 진입했다. 1군에 소속되자마자 스포르팅의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유럽 빅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PSG를 비롯한 여러 빅클럽이 멘데스를 데려가고자 시도했다. PSG는 멘데스를 임대 후 완전 영입하는 조건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PSG 선수로 보낸 첫 시즌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활약했다. 대단한 모습을 보여준 건 아니었지만 충분히 팀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만들어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PSG는 멘데스를 3800만 유로(약 541억 원)에 완전 영입했다. 완벽하게 PSG 선수가 된 멘데스는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시즌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지만 리그 23경기에서 1골 6도움으로 나오기만 하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햄스트링 부상이 도지면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었는데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장기 결장이 확정됐다.
멘데스가 빨라야 내년 1월에야 돌아올 수 있는 상황. PSG는 뤼카 에르난데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걱정되는 건 뤼카 역시 부상이 잦은 선수라는 점. 만약 뤼카마저 부상으로 쓰러진다면 강제 3백 전환이 불가피하다. 3백으로 전환하면서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윙백으로 활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