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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아시안게임 5년 전 패배를 설욕할 시간…운명의 라이벌 '한국vs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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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만 기자]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4강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예상대로 대한민국과 중국, 베트남, 대만이 모두 합류했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리그오브레전드 8강전이 27일 오후 모두 종료됐다. 오전에는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과 마카오가 대결을 펼쳤고 오후에는 대만과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인도가 경기를 진행했다.

8강전 경기 결과 모든 경기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의 4대 강국이라고 불리는 팀들이 승리를 가져갔다. 대한민국과 중국은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마카오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대만과 베트남 역시 큰 무리 없는 경기를 펼치면서 실력을 입증했다.

대한민국은 미드 쵸비 중심의 선발진을 꾸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했다. 큰 위기 없이 1, 2세트 모두 승리를 이끌었으며 특히 해외파 카나비 서진혁의 활약이 눈 부셨다. 2세트에서는 니달리를 꺼내며 압도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고 사우디를 물리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같은 시각 중국 메인 무대에서 마카오를 상대했다.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 나선 중국은 고른 선발 기용으로 다양한 측면을 테스트했다. 첫 경기에서는 지에지에 자오리제를 기용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쉰 펑리쉰을 투입해 마카오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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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진행된 8강 3경기와 4경기도 강팀들의 독무대였다. 이미 대한민국과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확인해본 베트남과 대만은 조별리그에 이어 8강전에서도 본 실력을 발휘하면서 세계무대에서 만큼은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보여줬다.

베트남은 인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인도는 그나마 탑 잭스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버티려는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베트남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한수 위였다. 특히 베트남의 원딜 아르테미스는 1세트서 자야로 펜타킬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대만도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가볍게 2:0 승리를 거두고 베트남과의 4강 대진을 완성했다.

4강에 오른 네 팀은 이제 곧바로 28일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중국과 대한민국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베트남과 대만은 오후 3시부터 경기를 진행해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결승 진출국을 가린다.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중계는 스포티비(SPOTV)에서 TV 독점 생중계되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PC와 모바일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e스포츠 외에도 생중계부터 VOD까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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