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민.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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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문정민(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2주 사이 2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문정민은 26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72)에서 열린 군산CC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우승했다.
지난 12일 끝난 드림투어 13차전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던 문정민은 2주 만에 다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상금 1위를 꿰찼다.
시즌 종료 기준 상금랭킹 20위까지 내년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올해 정규투어를 병행하는 문정민은 14개 대회에 출전해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했으나 이후 대회에선 6번 컷 탈락했고, 톱10에 들지 못하면서 상금랭킹 80위에 그쳤다. 상금랭킹 60위 안에 들지 못해 내년 시드 유지가 어려웠던 문정민은 9월 드림투어에서 극적인 반전에 성공했다. 드림투어를 병행하며 8월말까지 상금랭킹 20위에 머물렀으나 9월 들어 두 번이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내년 시드 걱정을 덜었다.
문정민은 “2주 전에 우승하고 나서 또 우승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했는데, 이렇게 빨리 2승을 할 줄 몰랐다”라며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지만 일단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친김에 2023시즌 드림투어 상금왕도 노려보고 싶다”라고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박단유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2위, 강지선과 윤혜림, 이지영, 강가율은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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