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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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선우용녀)가 부모의 결혼 반대로 혼전임신을 선택했던 과거를 밝혔다.
26일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측은 선우용여가 출연하는 99회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MC 정형돈은 "선우용여 선생님이 국내 최초 타이틀을 꽤 갖고 계신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레이싱 모델이셨다"고 밝혔다.
주변에서 놀라자 정형돈은 "더 힘든 것도 하셨다"며 "국내 1호 혼전임신 연예인이란 타이틀도 가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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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는 "과거 우리 집에서 남편과의 결혼을 반대했다"며 "나이 차이도 크게 났고 (남편이) 8남매 중 장남이었다"고 했다.
그는 "결혼 인사를 드리려고 부모님을 찾아갔는데 절을 아예 안 받으셨다"며 "그러니까 남편이 날 데리고 나갔다. 그 길로 호텔에 날 넣어두고 20일 동안 밥을 가져다줬다"고 부연했다.
선우용여는 "우리 딸이 거기서 생겼다"며 "그 시절은 임신하면 끝이었다. 빨리 결혼시켜야 하는 분위기라서 (남편과) 곧바로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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