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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스포르트빌트’는 2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유수파 무코코(18, 도르트문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무코코의 팬이라 덧붙였다.
무코코는 2020-21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프로 계약을 맺은 젊은 공격수다. 당시 나이는 고작 15살이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데뷔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본적으로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을 소화하지만, 측면에 머무르며 연계 플레이와 공간 침투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아직 나이가 너무 어려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는 평가다. 도르트문트 통산 77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했다. 프로 계약 당시의 기대치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지만, 올해 18살로 아직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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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받을 시, 무코코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무코코의 예상 이적료는 최소 3,500만 유로(약 497억 원)라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 놓인 무코코를 주시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공격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격의 핵인 카림 벤제마가 시즌을 앞두고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하지만 확실한 대체 자원을 구하지 못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 투톱을 가동하고 있는데, 두 선수 모두 최전방보단 측면 공격수에 가깝다. 에스파뇰에서 데려온 호셀루는 최전방 공격수지만, 이번 시즌 6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더인 주드 벨링엄에게 의존하고 있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5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 자연스레 레알 마드리드는 무코코를 주시하는 중인데, 마침 무코코는 벨링엄과 절친한 사이다. 매체에 따르면, 벨링엄은 무코코 영입에 찬성하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25일에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에서 1-3으로 패했다. 하루빨리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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