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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이강인 영입하고 5000억 썼는데...PSG 회장 "이제 챔스 우승에 집착 안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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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말했다.

카타르 자본이 PSG를 인수한 후로, 목표는 빅 이어(UCL 트로피)였다. 프랑스 리그앙 절대 1강이 되고 수많은 스타들이 오면서 명문 팀이 됐고 가치는 폭등했다. UCL 트로피를 들 준비를 마쳤는데 매번 미끄러졌다. 결승까지 올라갈 때도 있었는데 바이에른 뮌헨에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최근 2시즌 동안 16강에 머물렀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공격진에 있었고 마르코 베라티,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등도 보유했는데 충격적인 결과였다. PSG 보드진은 올여름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메시, 라모스 등을 내보내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결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고 수많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이강인을 포함해 란달 콜로 무아니, 마누엘 우가르테, 우스만 뎀벨레, 뤼카 에르난데스, 브래들리 바르콜라, 위고 에키티케,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임대),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체르 은두르, 아르나우 테나스, 곤살로 하무스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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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FA) 영입, 임대도 있는데도 3억 4,950만 유로(약 5,000억 원)를 썼다. 이름값 높은 스타도 영입하긴 했지만 미래를 본 영입도 있었다. 이제 새로운 길을 선택한 것이다. PSG는 초반 삐걱거렸지만 최근 리그앙, UCL에서 승리를 연이어 하면서 엔리케호가 본격 힘을 받는 중이다. 올 시즌도 최종 목표 UCL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예전처럼 UCL 우승에 몰두하지 않는다고 했다. 엔리케 감독은 도르트문트와 UCL 첫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답은 정해져 있다. 클럽이 무언가에 집착을 하는 건 절대 좋은 게 아니다. 삶의 어떤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팬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데 집중하고 싶다. UCL 우승에 집착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경쟁은 해야 한다. 클럽으로서 가능한 높은 곳까지 가고 싶고 그럴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은 의욕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터뷰에서 알-켈라이피 회장은 "UCL 우승 집착은 끝이 났다. 엔리케 감독 선임 기자회견에서 이미 말했다. 이제 PSG는 우리만의 스타일, 경기 방식, 공격적인 축구, 새로운 팀 문화와 정체성을 구축하는 단계다. 선수들, 스태프들, 팬들 모두 즐기면서 축구를 보고 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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