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국가대표, FC 온라인 선수단 |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한 e스포츠 대표팀이 축구 게임 FC 온라인(옛 피파 온라인 4)으로 치러진 첫날 경기에서 연이어 승전고를 울렸다.
e스포츠 FC 온라인 대표팀 곽준혁(23·KT 롤스터)은 24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토너먼트에서 인도네시아·중국·바레인을 연달아 꺾고 승자조 3라운드에 진출했다.
곽준혁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박기영(18·울트라 세종)은 32강전에서 요르단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했으나, 이어진 승자조 1라운드 경기에서 홍콩에 2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패했다.
그러나 이어진 패자조 2라운드 경기에서 몰디브를 2:0으로 완파하고, 카타르와의 패자조 3라운드도 2:0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기세를 되찾았다.
곽준혁은 승자조 3라운드에서 만난 태국과 이날 밤 승자조 결승전 진출권을 놓고 대결한다.
박기영은 앞선 경기에서 1패를 안겨준 홍콩과 패자조 4라운드에서 재대결이 성사됐다.
e스포츠는 올해 AG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세부 종목은 총 7개로, 한국은 이 중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배틀그라운드 모바일·FC 온라인·스트리트 파이터 V 4개 종목에 출전했다.
토너먼트에서 한 번 패배하면 패자조로 편입돼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FC 온라인은 25일 패자조 경기와 승자조 결승전이, 27일에는 동메달 결정전과 최종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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