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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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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美 할리우드 리포터 ‘플래티넘 플레이어’ 선정…K팝 가수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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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에서 최고의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에 따르면 정국은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쟁쟁한 팝스타와 함께 ‘음악계 플래티넘 플레이어 25인’ 명단에 올랐다. 정국은 명단에 오른 유일한 K팝 가수다.

매체는 “플래티넘 플레이어는 한 세대를 정의하고 전 세계의 청취자와 연결되는 노래와 앨범을 만든다. 장르를 혼합하고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이들은 음악계에서 한 해를 정의한 아티스트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적인 그룹으로 활동하다가 솔로로 나서는 일은 쉽지 않지만, 정국은 이를 부드럽게 해냈다”면서 “방탄소년단이 멤버들의 군 복무로 ‘잠시 멈춤’(Pause) 버튼을 눌렀지만, 정국은 ‘세븐’(Seven)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 리포터는 멤버 지민이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핫 100’ 1위를 기록하고, 뷔나 슈가 등 다른 멤버도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하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조명했다.

한편 정국 은 2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투데이/황효원 기자 (hyow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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