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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금)

프로농구 KT,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문정현 지명…2순위 현대모비스 박무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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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일반인 조준희 깜짝 발탁 이목

30명 중 20명 지명 받아…지명률 66.7%

선수 등록시 내달 8일 컵대회 출전 가능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수원 KT에 1순위로 지명된 문정현이 송영진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9.21.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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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2023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포워드 문정현을 지명했다.

KT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의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려대 포워드 문정현을 선택했다.

문정현은 194.2㎝의 포워드로 영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드래프트 빅3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유일하게 대학생 신분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유망주이기도 하다. 오는 23일 결전지인 항저우로 떠나기 전에 1순위 지명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송영진 KT 감독은 드래프트 순위 추첨 후 "문정현, 유기상, 박무빈 중에 고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최종 선택은 문정현이었다.

문정현은 "나를 지명해준 KT 구단 관계자 분들과 송영진 감독님께 감사 인사드린다.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 병원에서 보고 계실 어머니, 울고 계실텐데 울지 마세요"라며 "이제 행복하게 해주고 돈 많이 벌게 해주겠다. 묵묵히 뒷바라지 해주신 아버지도 감사하다"며 KT 입단 소감을 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순위에서 고려대 가드 박무빈(184.4㎝)을 선택했다. 문정현과 함께 빅3로 꼽혔던 선수인데, 2순위로 프로팀과 연을 맺었다.

박무빈은 포인트가드 기근에 시달리는 리그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원이란 평가를 받는다. 특히 돌파력이 장점으로 알려졌다.

3순위 지명권은 창원 LG는 연세대 가드 유기상(188㎝)을 택했다.

유기상은 정통 슈터로 정교한 슈팅과 수비 능력을 자랑한다. 대형 슈터 재목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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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서울 삼성에 4순위로 지명된 조준희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09.21.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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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4순위에서 일반인 드래프트 참가자였던 조준희를 깜짝 지명해 이목을 끌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순위에서 신주영(고려대·얼리 참가자·가드), 부산 KCC는 6순위에서 이주영(중앙대·가드)을 각각 선택했다.

7순위 원주 DB는 박승재(동국대·가드)를 택했고, 신생팀 고양 소노는 8순위에서 박종하(성균관대·가드)의 이름을 호명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서울 SK는 9순위에서 이경도(단국대·가드)를, 우승팀 안양 정관장이 마지막 순위에서 나성호(단국대·포워드)를 택했다.

올해 드래프트 신청자 30명 중 20명이 구단들의 선택을 받아 지명률 66.7%를 기록했다. 역대 평균 57%를 넘었다. 1, 2라운드에서 10개 구단이 전부 선택했지만 3라운드 이후부터는 패스했다.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 논현동 KBL센터 교육장에서는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이 열린다.

KBL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선택을 받은 이들은 선수 등록까지 마치면 내달 8일 군산에서 열리는 'KBL 컵대회'에 뛸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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