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슈퍼 컴퓨터가 빅이어의 주인공을 예측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19일(한국시간) "슈퍼 컴퓨터가 생성한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분석에 따르면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확률은 61%이다"라고 덧붙였다.
'바바리안 풋볼'에서 공개한 예측 방식은 이러했다. 데이터 분석가들이 정확한 예측을 위해 원시 데이터를 1,000번 분석했고, 이 결과를 백분율로 변환해 가장 확률이 높은 순서로 정렬한 순서였다. 이 1,000번의 분석 결과는 조별 리그 순위, 16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토너먼트 단계별 진출 가능성 등을 모두 포함한 결과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슈퍼 컴퓨터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의 2연패를 예상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맨시티가 조별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할 확률은 97.1%로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 중 가장 높은 확률이었고, 8강, 4강, 결승 진출 확률 역시 각각 97.4%, 84.6%, 77.3%로 가장 높은 수치였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차지하며 유럽을 제패한 맨시티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다.
맨시티와 함께 빅이어를 두고 경쟁할 팀으로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름을 올렸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A조에 편성된 뮌헨은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83.7%이고 8강, 4강, 결승 진출 확률이 각각 80.2%, 53.8%, 37.6%로 맨시티 다음으로 높은 확률을 기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맨시티, 뮌헨과 더불어 4강에 진출할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이 선정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스널은 37.9%의 확률로 4강에 진출하나 맨시티 혹은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결승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63.5%로 아스널보다는 높은 4강 진출 확률을 보여줬으나 결승 진출 확률에 있어서는 절반 이하로 떨어진 30.3%를 기록했다.
한편 슈퍼 컴퓨터는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최종 성적을 16강으로 예측했다. 뮌헨에 이어 80.8%의 확률로 조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맨유는 8강 진출 확률이 무려 19.7%로 떨어지며 높은 확률로 8강행에 실패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를 받았다. 또한 슈퍼 컴퓨터는 같은 프리미어리그(PL) 소속으로 2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뉴캐슬의 16강 진출 확률을 54.8%로 계산하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바바리안 풋볼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