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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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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흥행’ 한싹 증거금 3.3조… 레뷰코퍼 2.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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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한싹과 레뷰코퍼레이션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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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한싹’과 ‘레뷰코퍼레이션’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0일 상장 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한싹은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결과 1437.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건수는 28만7442건, 청약 증거금 규모는 3조338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싹은 다음달 4일 상장할 예정이다.

레뷰코퍼레이션도 전날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657.79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2조7627억원이 몰렸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으로 청약 주문이 21만4993건 들어왔다. 레뷰코퍼레이션은 다음달 6일 상장한다.

두 회사는 탄탄한 실적에 힘입어 앞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 투자자의 주문이 몰리면서 한싹은 희망 공모가 범위를 넘어선 1만25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레뷰코퍼레이션의 공모가 역시 희망 공모가 범위 이상인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한싹은 10년간 이어온 흑자 기조를 이어왔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매출 219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인플루언서 시장이 커지면서 레뷰코퍼레이션의 매출 역시 2020년 173억원에서 지난해 403억원으로 늘었다. 꾸준히 흑자를 기록 중이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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