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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티켓 하늘의 별 따기…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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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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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만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첫 종식 종목으로 나서는 e스포츠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현장 관람 티켓은 e스포츠 종목이라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종목은 손쉽게 관람 티켓 구매가 가능하지만 유독 e스포츠 티켓은 인기가 좋아 돈을 지불해도 확보할 수 없고 오직 추첨을 통해서만 확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추첨으로 티켓 판매를 진행하는 종목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e스포츠가 유일하다. 실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도 타 종목은 50위안(한화 약 9천 원) 부터 시작되지만 e스포츠 종목은 200위안(한화 약 3만 6천 원) 정도의 가격부터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e스포츠 인기 종목의 후반 라운드 앞 좌석 티켓 가격은 아시안게임 전체에서 가장 비싼 수준이다. 가격은 1000위안(한화 약 18만 원)으로 책정됐지만 추첨에서 떨어졌다면 이 마저도 구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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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국내 e스포츠 경기의 티켓 가격을 살펴보면 지난 달 대전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결승 경기, LCK 서머 결승전 R구역 가격은 8만원이었다. 다음달 국내 개최가 예고돼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이 노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1티어 좌석은 24만 5천원이지만 현재까지 모두 매진됐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관람 티켓 판매는 7월부터 시작됐으며 8월 중순 전 종목이 열리면서 본격적인 예매가 시작됐다. 온라인 구매는 중국내에서만 가능하며 타 국가에서 관람 티켓을 구입하려면 대행사를 통해서만 구매하도록 통제했다. 현재 티켓 e스포츠 종목 관람 티켓 추첨은 완료됐으며 타 종목서 팔리지 않은 좌석과 일부 취소표에 대한 재판매만 이뤄지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대한민국 e스포츠 선수들은 24일부터 종목별로 차례대로 경기에 돌입한다. 리그오브레전드, FC온라인(구 피파온라인4), 스트리트파이터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4종목에 나서 10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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