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축구 24세이하(U24) 대표팀은 지난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E조 예선 쿠웨이트와 첫 경기에서 정우영의 해트트릭, 조영욱의 멀티골 등을 더해 9-0 대승을 챙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연속 우승에 성공한 한국은 아시안게임 최초 3연패를 노리고 있다. 3연패를 향한 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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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날개를 달아줄 선수가 도착한다. 이강인의 합류 날짜가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0일 “이강인 선수는 중국 현지시간 21일 오후 1시 45분 OZ359편을 통해 항저우 공항에 입국한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이강인의 합류를 모두가 기다렸다. 이강인의 합류가 확정된 직후 황선홍 감독은 “100%의 몸 상태로 왔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 열린 독일 도르트문트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1차전에 교체로 나서 예열을 마쳤다. 부상,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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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7시 30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경기를 가진다. 이강인이 태국전을 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도 관중석 혹은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선수촌에서 볼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합류로 황선홍호도 더 힘을 받게 됐다.
[항저우(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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