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떠나 카타르 알아흘리로 이적
드락슬러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기자 = 독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 율리안 드락슬러(29)도 유럽 축구 스타들의 중동행 대열에 합류했다.
카타르 알아흘리SC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드락슬러를 영입했다고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이적료는 2천만 유로(약 28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유망주로 주목받은 드락슬러는 분데스리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다가 2017년 PSG로 이적했다.
PSG에서 6시즌을 뛰며 198경기 출전해 26골을 기록했다.
PSG 4년 차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한 드락슬러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드락슬러는 A매치 58경기(7골)에 나서면서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이후로는 대표팀에 뽑히지 않고 있다.
PSG는 이로써 카타르 리그에 선수 3명을 팔아 8천500만 유로(약 1천200억원)의 거액을 손에 쥐었다.
앞서 마르코 베라티와 압두 디알로가 카타르 알아라비로 이적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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