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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는 손흥민"…세계 최고 더브라위너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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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맨체스터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완벽한 축구선수 조합' 일부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표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완벽한 조합'에서 더브라위너는 손흥민의 하체를 꼽았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하체와 몸통, 그리고 머리 세 부위로 '완벽한 축구선수 조합'을 만들어갈라고 주문했다.

더브라위너는 손흥민의 하체에 대해 "완벽한 양발잡이이며 빠르다"고 선정 이유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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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세계에서 가장 양발을 잘 쓰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06골 중 오른발로 59골, 왼발로 43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영국 디애슬래틱은 손흥민을 두고 "프리미어리그 양발 득점 1위"라고 조명했다.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은 "손흥민에게 오른발과 왼발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 물어봤다"고 밝힌 적이 있으며, 토트넘에서 뛰었던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판 데르크 바르트 역시 "내 생각엔 손흥민조차 자신이 어느 발잡이인지 모르는 것 같다"고 치켜세운 바 있다.

손흥민과 더브라위너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었고 더브라위너는 베르더 브레멘과 볼프스부르크에 몸담았다. 2015년 2월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맞대결이 끝나고 두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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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더브라위너가 맨체스터시티,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인연이 이어졌다. 손흥민과 더브라위너는 경기 때마다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보였다. 손흥민이 넘어지면 더브라위너가 일으켜 세우는 장면도 있었다. 영국 HITC는 "더브라위너와 손흥민이 꽤 깊은 우정을 보였다. 둘은 맨체스터시티와 토트넘이 맞대결을 펼칠 때면 종종 포옹을 나눴다"며 두 선수의 인연을 다루기도 했다.

계속해서 더브라위너는 토마스 파티(아스날)의 몸, 그리고 버질 판다이크(리버풀)의 머리로 '완벽한 조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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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에 참석한 손흥민의 팀 동료 히샬리송은 자화자찬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체와 몸, 그리고 머리까지 모두 자신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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