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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UCL BVB전 치른 뒤 20일 'AG 대표팀' 황선홍호 합류...조별리그 첫 경기는 결장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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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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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2, PSG)은 챔피언스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까지 치른 뒤 황선홍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KFA는 이강인 선수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구단과 협의 결과, 이강인 선수가 프랑스 현지 시간인 19일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홈경기 종료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한국 시간 14일 밤 최종 합의했음을 알린다"라며 이강인의 황선홍호 승선 소식을 알렸다.

다수 프랑스 매체는 이강인의 항저우 이동 시기를 두고 16일 니스전 이후와 19일 도르트문트전 이후로 엇갈린 보도를 내놨다. KFA의 발표에 따르면 이강인은 도르트문트와 홈경기까지 치른 뒤 이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KFA는 "이에 따라 이강인은 프랑스 현지 시간 20일 중국 항저우로 이동,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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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KFA는 아시안컵 차출 일정 조정을 전제로 아시안게임 차출을 허락하겠다는 PSG의 메일을 13일 접수한 이후 14일 밤늦게까지 구단과 협의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다른 전제 조건 없이 20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허락한다는 구단의 공식 답변을 14일 밤 받았다"라고 알렸다.

황선홍호는 오는 16일 중국으로 떠나 19일 쿠웨이트와 E조 1차전을 치른다. 이후 21일 태국과 2차전을 치르고 24일 바레인과 3차전에 나선다.

KFA 관계자는 "아직 항공편이 정해지지 않았다. 19일 1차전은 결장하지만, 2차전과 그 이후 일정은 이강인 선수의 컨디션과 감독님의 판단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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