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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유부남과 불륜' 아리아나 그란데 "17세부터 입술 필러 1톤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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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아리아나 그란데가 수년간 보톡스와 1톤의 입술 필러를 맞았다고 밝혀 화제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패션지 보그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킨 케어와 메이크업 루틴을 설명하며 "어렸을 때부터 입술 필러를 엄청나게 맞았다"라고 말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나는 입술을 잘 가꾸는 여성으로 수년 동안 필러와 보톡스를 엄청나게 많이 맞았다"라며 "하지만 2018년에 이런 시술을 모두 그만 뒀다. 너무 과다하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냥 숨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잠시 후 아리아나 그란데는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감정적이 될 줄은 몰랐다.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매스컴에 노출되다 보니, 특히 어린 나이에 사람들이 나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는 것을 들으면서 자랐다. 무엇을 듣고, 무엇을 걸러 들어야 하는지 잘 몰랐다. 17세라는 나이는 어렸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 메이크업이나 시술을 감추기 위해 머리카락을 기르고, 아이라인을 더 두껍게 그렸다. 그런 내 모습은 때로는 너무 아름답게도 보였다. 하지만 이제 나이가 들면서 더 이상 그런 행동은 하지 않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녀는 "앞으로도 다시 시술 주사를 맞는 건에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노화는 정말 아름다운 일이 될 수 있다. 10년 후에 성형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부동산 중개업자인 남편 달튼 고메즈와 갑자기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충격도 잠시, 이혼 직후 그녀는 뮤지컬 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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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 에단 슬레이터가 아이가 있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아리아나 그란데는 불륜 의혹을 받았다. 점입가경으로 에단 슬레이터가 아리아나와 열애 후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에 불을 지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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