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IN-PRESS] '이제 항저우로' 황선홍 감독 "제일 어려운 건 결정력...이강인 아시안 게임 차출 답변은 아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하근수 기자(창원)] "제일 어려운 부분은 결정력 향상이라고 생각한다. 찬스와 공격 빈도 대비 결정력이 떨어졌다. 그런 측면을 보완해야 한다. 본선에서 강한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개선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3차전에서 미얀마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엄지성(광주), 김신진(FC서울), 정상빈(미네소타)이 쓰리톱을 구축해 골을 노렸다. 중원은 이현주(베헨비스바덴), 권혁규(셀틱), 백상훈(FC서울)이 포진했다. 4백은 이태석(FC서울), 서명관(부천), 조위제(부산), 박창우(전북)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신송훈(김천)이 지켰다.

벤치엔 조현택(울산), 민경현(인천), 이상혁, 조성권(이상 김포), 허율(광주), 백종범(FC서울), 강현묵(김천), 이진용(대구), 전병관(대전), 오재혁(전북), 홍윤상(포항)이 앉았다. 골키퍼 김정훈(전북)은 아시안 게임 대표 합류로 제외됐다.

본선 진출은 물론 다득점 완승까지 노린 한국. 스타트부터 좋았다. 전반 5분 이태석이 원투 패스를 통해 높은 지역으로 전진했다. 중앙으로 건넨 크로스가 백상훈에게 향했다. 높이 점프한 백상훈이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격차는 쉽게 벌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민경현, 오재혁, 홍윤상, 전병관, 허율을 투입해 고삐를 당겼다. 경기 막바지 마침내 갈증이 해소됐다. 후반 40분 정상빈이 몸싸움을 견디고 파고들었다. 중앙으로 건넨 크로스를 전병관이 밀어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오재혁이 쐐기골로 축포를 터뜨렸다. 결국 한국은 3-0으로 승리했고 키르기스스탄과 미얀마를 따돌리고 B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종료 이후 황선홍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것 같다. 플랜대로 잘 플레이했지만 득점하지 못해 조급함과 어려움을 느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히 생각한다. 이제 1차전을 끝낸 느낌이다. 이제 2차전 2022 아시안 게임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교체 이후 골망을 흔든 전병관과 오재혁에 대한 평가로는 "생각한 플랜이 있었지만 상대가 중앙에 밀집해 끌려 나오지 않으면 공간이 나올 수 없다. 후반전 들어 체력과 속도가 떨어졌다. 두 선수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해줬다"라고 칭찬했다.

황선홍호는 오늘 3차례 득점했지만 이번 대회 동안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역시 골이다. 종료 무렵 득점이 아니었다면 답답한 흐름이었다. 황선홍 감독은 "축구는 공격만 한다고 승리할 수 없다. 제일 어려운 부분은 결정력 향상이라고 생각한다. 찬스와 공격 빈도 대비 결정력이 떨어졌다. 그런 측면을 보완해야 한다. 본선에서 강한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개선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제 시선은 항저우로 향한다. 끝으로 황선홍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이강인 차출 여부를 답변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지금으로선 아직 없다. PSG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로선 그렇다"라고 짧게 답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