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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출산 진통 13시간,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싶었다" (A급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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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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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장영란이 13시간의 고통을 느꼈던 출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A급 장영란'에는 '소문과 진실! 솔직하게 다 까는 장영란 QnA(충격실화,내숭x)'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한 구독자가 "아이를 낳고 싶은데 출산에 대한 공포가 있다. 언니(장영란)는 자연분만하셨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장영란은 "솔직하게 대답하겠다"라며 출산 일화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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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은 "저는 어떻게든 자연분만을 하고 싶었다. (산부인과에) 갔는데 조금 밖에 문이 안 열렸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13시간 동안 진짜 고생했다. 나중에는 그 아픔이 어떤 정도였냐면, 이런 얘기 하면 무서울 텐데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정도였다. 너무 아프더라"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장영란은 "저는 무통 주사를 맞았는데도 무통 주사가 듣지도 않았다"라고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구독자가) 애를 낳기 무섭다는데 (좋은 얘기를 좀)"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장영란은 "방송에 나오면 남편 머리끄덩이를 잡는다고 하지 않냐. 이해가 안 됐었다. 근데 그렇게 남편이 밉고 싫더라. '네가 감히 날 이렇게 만들어서 이런 고통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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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장영란은 "나만 아픈 게 화가 나더라. 나중에는 애가 안 나오더라. 너무 고생했다. 애가 안 나와서 간호사 선생님이 올라와서 위에서 나를 누르더라"라고 이야기하며, 결국은 아이 머리가 끼여서 응급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영란은 자연 분만의 고통을 다 느끼고, 아픈 걸 다 겪었지만 결국 제왕절개를 하게 되었다는 일화를 전해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최악이다. 쉽게 낳으면 되는 거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장영란은 무섭다는 분한테 무서운 이야기만 해서 어떡하냐며 머쓱하게 웃음을 지었다.

사진 = A급 장영란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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