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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조니뎁 이혼' 앰버 허드 "엘론 머스크 많이 사랑한다"..머스크는 바로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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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앰버 허드가 과거 교제했던 엘론 머스크와의 자세한 관계가 폭로됐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작가 월터 아이작슨은 최근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의 전기를 출간했다. 이 전기에는 엘론 머스크가 과거 교제했던 배우 앰버 허드와의 에피소드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52세 엘론 머스크와 37세 앰버 허드는 2017년 4월 공식 교제를 시작했으나 그 후 몇 달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으며, 2018년에 영원히 결별한 바 있다.

전기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는 2013년 영화 '마체테 킬즈'에서 앰버 허드를 처음 본 후 관심을 갖게 되었고, 1년 후 그녀가 SpaceX를 방문했을 때 첫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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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엘론 머스크는 2017년 4월 영화 '아쿠아맨'을 촬영 중이던 앰버 허드를 만나기 위해 직접 호주로 날아가기까지 했다. 또 '오버 워치'의 머시 역할을 맡아 줄 수 있는지 문의하기도 했다고.

앰버 허드는 작가에게 "엘론 머스크를 아주 사랑한다"라고 말한 뒤 "엘론은 불을 좋아하고, 때로는 그 불이 그를 태워버리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머스크는 "우리의 관계는 잔인했다"라고 말했다.

또 엘론 머스크의 친동생은 "형이 못된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 슬프다"라며 "의심할 여지없이 아름답지만 매우 어두운 면이 있고, 엘론은 앰버 허드가 유독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앰버 허드는 조니 뎁과 진흙탕 명예훼손 소송을 끝내고 전격 합의를 발표했다. 두 사람의 합의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다. 앰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지급한 뒤, 조니 뎁은 이를 전액 기부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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