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미국 WWD가 선정한 2023년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에 선정됐다.
미국 패션 전문지 WWD는 지난 6일 2023년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CEO부터 셀러브리티까지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유명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 제니는 국내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해당 리스트에 선정됐다. WWD 측은 제니에 대해 칼 라커펠트가 마지막으로 직접 선택한 샤넬의 뮤즈라고 소개했다.
이어 WWD는 제니가 지난 5월 CK와 진행한 협업을 언급하며, 제니가 SNS에 포스팅한 게시물 한 개가 210만 달러(우리돈 약 28억 원)의 가치를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제니는 올해 멧 갈라에 처음으로 참여했고, 칸 국제 영화제도 처음 참석해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다.
제니는 WWD를 통해 “저는 다방면의 패션을 좋아한다. 영감은 항상 변한다. 저는 80년대, 90년대, 70년대 모든 것의 팬이다”라며 “우리는 노래에 어울리는 비주얼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내가 입는 옷도 조화를 이루어야 하므로 모든 것이 나에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니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성은 자신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는 사실과 자신의 가치를 알면 강력해질 수 있다. 특히 나와 같은 업계에서는 내가 믿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자유롭게 창의적이고 원하는 것을 추구할 때,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강력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니 외에도 2023년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에는 LVMH 그룹 회장의 첫째 딸이자 크리스챤 디올 CEO인 델핀 아르노를 비롯한 기업가들과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와 디렉터, 정치인, 헤일리 비버, 셀레나 고메즈, 스칼렛 요한슨 등 셀러브리티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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