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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피겨 유망주’ 김유재-김유성, 주니어 그랑프리 입상… 미래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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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김유재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피겨 쌍둥이’가 가져온 낭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9일 “2023∼2024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김유재(14·평촌중)가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유재는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36점, 예술점수(PCS) 57.96점, 감점 2점으로 118.32점을 획득했다. 전날(8일)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 얻은 65.33점을 합산, 최종총점 183.65점을 기록한 그는 출전선수 34명 중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영예는 일본의 나카이 아미(194.65점), 은메달도 마찬가지로 일본의 우에조노 레나(187.71점)가 차지했다. 그 뒤를 김유재가 이었다.

지난 2022∼2023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오른 바 있는 김유재는 이번 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본인의 두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재는 지난 달 개최된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유성(평촌중)의 쌍둥이 언니로, 자매가 나란히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입상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한국 여자 피겨계를 이끌 핵심 유망주들로 평가 받는다.

한편,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65.98점)를 차지했던 윤서진(목일중)은, 프리 스케이팅 에서 109.79점을 기록하며 최종총점 175.77점으로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9일 진행되는 진행되는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75.67점)를 차지한 서민규(경신중)가 출전해 남녀 동반 입상에 도전한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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