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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지난 7일 최종 후보 30인을 공개했다. 김민재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김민재는 한국 선수로는 5번째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 2002년 설기현(당시 안더레흐트)이 처음 후보에 선정되며 문을 연 뒤로 박지성(2005년•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2019•2022년•토트넘 홋스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건 지난해 손흥민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앞세웠던 손흥민은 최종 11위에 올라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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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건 더욱 어렵다. 역대 발롱도르 주인공 중 수비수는 2006년 파비오 칸나바로가 유일하다. 그해 이탈리아 대표팀을 독일 월드컵 정상에 올린 공을 인정받았다. 월드컵 우승이 없는 한 수비수가 발롱도르에 들기 어렵다는 방증이다.
그것도 아시아 국적의 수비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든 건 김민재가 처음이다. 새로운 역사를 쓸 만큼 김민재는 대단한 활약을 선보였다. 2022-23시즌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한 김민재는 빅리그에서 통하는 수비수로 단숨에 자리잡았다. 시작부터 주전을 꿰찬 뒤 기복 없이 모든 일정을 소화하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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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핵심 자원으로 우승으로 이끈 김민재의 등장에 유럽 이적시장이 들썩였다. 올여름 빅클럽이 모두 달려들면서 상당한 소문을 불러일으켰다. 초반 영입전을 주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부터 수비 보강이 필요했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도 자주 거론됐다. 그러다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가세하면서 치열한 전쟁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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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에서의 대단한 활약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도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주자 프랑스 풋볼도 수비수임에도 김민재를 후보에 올렸다. 그만큼 쉽지 않은 길을 김민재가 열었다. 모두가 주목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가 된 만큼 앞으로도 상당한 관심을 받으며 발롱도르를 계속 노려볼 만한 환경을 만든 데 의미가 크다.
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의 발롱도르 후보 등극을 반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인 명단에 김민재,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가 포함됐다. 여자 발롱도르 후보에 조지아 스탠웨이도 올라갔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후보에 선정된 우리 선수들 축하한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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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롱도르 최종 수상자는 내달 31일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코파 트로피, 야신 트로피 수상자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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