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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첫날, 선수들이 험난한 코스에서 아주 혼쭐이 났는데요.
언더파를 친 선수가 딱 4명뿐입니다.
하이원리조트오픈 챔피언 한진선이 그린 앞 러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트리플 보기를 범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도, 신인상 포인트 1위 황유민도, 블랙스톤 이천의 험난한 코스에 맥을 못 추고 줄줄이 오버파를 적어냈는데요.
이 와중에 성유진 선수의 날카로운 아이언 샷이 돋보였습니다.
통산 2승의 성유진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쳐, 이예원, 이가영, 박보겸과 함께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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