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전 5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2.65로 올라
류현진(토론토)이 오클랜드전에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사진=AFPBB NEWS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류현진, 오클랜드전서 5이닝 2실점 2패째 ... ‘3경기 연속 피홈런’
토른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시즌 2패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째(3승)를 당했다.
투구 수는 77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였다. 평균자책점은 2.48에서 2.65로 올랐다.
류현진은 1회 삼진 한 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2번 타자 브렌트 루커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초 토론토 타선이 한 점을 뽑으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류현진도 흥을 냈다. 선두 타자 조던 디아스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냈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연속 커브에 이은 몸쪽 직구로 타이밍을 뺏었다.
류현진은 3회 첫 안타를 내줬다. 1사에서 닉 앨런에서 초구를 공략당했다. 개의치 않은 류현진은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잘 막았다. 2사 후 1루 주자가 도루에 성공했으나 잭 갤로프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한 바퀴 돈 타선을 다시 만난 4회, 류현진이 어려움을 겪었다. 선두 타자 루커에게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라이언 노다의 1루 땅볼 때 2루 주자를 잡아내며 급한 불을 껐다. 후속 타자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류현진은 위기 탈출까지 한 개의 아웃 카운트만 남겼다.
류현진은 에스테우리 루이스 타석에서 포수가 바운드 된 공을 잡지 못하며 1루 주자의 2루 진루를 허용했다. 이어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직구가 2점 홈런으로 이어졌다. 3경기 연속 피홈런.
위기는 계속됐다. 후속 타자 케빈 스미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듯했으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 내야 안타로 정정됐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에게 볼넷까지 내주며 2사 1, 2루 실점 상황에 놓였다. 이후 류현진은 앨런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4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5회 선두 타자 루이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잡는 과정에서 2루 도루를 내줬다. 루커까지 2타자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노다 타석 때 3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류현진은 노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류현진은 토론토가 1-2로 뒤진 5회를 끝으로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이후 토론토는 6회 3점을 더 내주며 2-5로 졌다. 류현진도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