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나탈리 포트만이 불륜으로 파경을 맞은 후 남편을 용서할 수 없다고 다시 밝혀 화제다. 다만 공동 육아는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42)과 발레리노 출신 전남편 벤자민 밀레피드(46)는 다시 재결합하지는 않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공동 육아를 하고 있다.
한 내부자는 "나탈리 포트만은 결혼 생활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라며 "벤은 여전히 화해를 원하고 있지만, 나탈리 포트만은 회의적이다. 그녀는 재결합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결혼기념일 11주년에 나탈리가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모습이 목격되면서 결별설에 불을 지폈다. 이는 두 달 전 밀레피드가 25세의 기후 운동가인 카미유 에티엔과 불륜설에 휩싸인 후 나온 반응이다.
이후 나탈리 포트만은 분노를 참지 못했고, 결국 결혼 11년 만인 지난달 파경을 선택했다.
내부자는 "나탈리 포트만은 남편의 불륜에 굴욕감을 느꼈다"라며 "다만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파괴된 가정에서 자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중의 관심 속에서도 가족에게 헌신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탈리 포트만은 2010년 영화 '블랙 스완'을 통해 발레리노로서 안무를 맡은 벤자민 밀레피드를 만났고 연인으로 발전,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알레프 포트만 마일피드, 딸 아말리아 마일피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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