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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뉴 타이페이 킹스, EASL 2023-24 시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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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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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동아시아 슈퍼리그(이하 EASL)와 대만 P.LEAGUE+는 뉴 타이페이 킹스가 EASL 2023-24 시즌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EASL CEO 매트 베이어는 "EASL은 뉴 타이페이 킹스를 환영한다. P.LEAGUE+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뉴 타이페이 킹스의 열정적인 팬들에게 한국 KBL, 일본 B.LEAGUE, 필리핀 PBA의 최고 팀들을 선보이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 타이페이 킹스는 2022-23 대만 P.LEAGUE+ 시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셉 린과 바이런 멀린스를 포함한 강력한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라이언 마챈드 감독이 지휘한다.

뉴 타이페이 킹스 구단주 필 첸은 "뉴 타이페이 킹스는 가장 높은 수준의 대회에 참가하여 탁월한 구단 전통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이번 시즌에 EASL에 참가하여 동아시아 최고 프로 팀들과 맞붙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ASL CEO 매트 베이어와 P.LEAGUE+의 공동 창립자인 찰스 첸(Charles Chen)을 비롯한 EASL과 P.LEAGUE+ 경영진은 EASL 내 대만 리그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한 방도에 대해 장기간 논의해 왔다. 2023-24 시즌에 뉴 타이페이 킹스를 추가함으로써 EASL의 대만 내 인지도 상승과 시장 확대가 크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 타이페이 킹스가 참가함에 따라 EASL 경영진은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팀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EASL은 2023-24 시즌이 다가오면서 원활하고 효율적인 리그 운영에 중점을 두고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이는 EASL을 한 층 더 다이내믹하고 흥미진진한 그리고 상업적으로 성공적인 리그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트 바이어는 "EASL은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구단이 2022-23 시즌 동안 펼친 훌륭한 활약에 감사를 표한다. 이 기간 동안 드래곤즈는 필리핀 PBA 커미셔너 컵 결승 7차전에 진출하고 필리핀 역사상 최다 관중 신기록인 55,000명을 세운 역사에 남을 경기를 펼쳤으며 EASL 챔피언스 위크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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