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진출팀 20팀 확정…남은 자리는 이제 두 자리

[스포티비뉴스=박예찬 기자]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롤드컵 출전팀 20개 팀이 확정됐다.

팀 웨일스는 지난 3일 베트남 호찌민 VCS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팀 시크릿을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팀 웨일스는 이날 승리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티켓은 단 두 장.

브라질 CBLOL에서 한 팀이 올라온다. 오는 9일 라우드와 페인 게이밍의 결승 승리 팀이 롤드컵 티켓을 획득한다.

이어 다음 달 9일 롤파크에서 열릴 LCS 4번 시드 골든 가디언스와 LEC 4번 시드 팀 비디에스의 롤드컵 선발전 시리즈에서 마지막 롤드컵 진출팀이 결정된다.

이번 대회부터 스위스 스테이지가 새롭게 도입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이후 기존 추첨을 통해 조를 나눠 진행된 그룹 스테이지가 사라지고 이를 스위스 스테이지가 대체한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단판제 경기를 진행하며 1승을 거둔 팀은 1승을 거둔 다른 팀과 매치업이 성사된다. 1패를 기록한 팀들끼리 경기를 치른다.

이후 2승을 거둔 팀은 2승끼리, 2패는 2패끼리 대결하며 1승 1패는 1승 1패끼리 맞붙는다. 진출 또는 탈락이 확정되는 매치업은 3전 2선승제로 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이 다음 라운드인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 2023 롤드컵 참가팀 현황(9월 5일 기준)

플레이 인 스테이지

동남아 : PSG 탈론, 중신 플라잉 오이스터

베트남 : GAM e스포츠, 팀 웨일스

일본 :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라틴 : 모비스타 알세븐

스위스 스테이지

한국: 젠지, T1,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중국 : 징동 게이밍, 빌리빌리 게이밍, 리닝 게이밍, 웨이보 게이밍

유럽 : G2 e스포츠, 매드 라이온즈, 프나틱

북미: NRG e스포츠, 클라우드 나인, 팀 리퀴드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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