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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원/달러 환율 상승세…결제수요·亞통화 동반약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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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321.1원이다.

연합뉴스

통화정책 이사회 뒤 기자회견 하는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환율은 0.3원 내린 1,319.5원에 개장했으나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 1.32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동반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고 있어서다.

간밤 리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020년 평균 1.7%였던 유럽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낮추기 위해 단호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하면서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는 약세를 보이다가 역외 롱플레이(달러 매수)와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13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3.01원)보다 1.88원 하락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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