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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부상 복귀를 암시했다.
이강인은 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훈련 사진과 함께 "Soon(곧)"이라는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강인의 게시글인 만큼 부상에서 곧 돌아올 것임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PSG는 지난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화요일 메디컬 업데이트는 이강인에게 집중된다. 그는 왼쪽 대퇴사두근 부위에 부상을 당했으며 적어도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3~4주가량 회복에 집중할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은 왼쪽 다리 대퇴사두근 부상을 입었다. 그는 9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결장할 것이다. 이강인은 랑스와 올림피크 리옹과의 리그1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리그앙 두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에게 좌절이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어느 정도 상황인지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다행히 개인 훈련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몸상태였다. PSG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강인은 바이크를 타는 모습과 함께 근력 운동을 진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 훈련은 진행하고 있지만, 경기에 뛸 수 있는 컨디션이 될 때까지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적어도 9월 중순까지는 결장할 것이다. PSG가 치른 리그앙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랑스, 리옹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부상 상황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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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강인이 스스로 '곧' 복귀를 암시한 만큼 다가올 9월 A매치 기간 완전한 상태로 복귀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모은다. PSG는 오는 4일 오전 3시 45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에서 리옹을 상대한다. 하지만 이강인은 원정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강인은 다가올 9월 A매치 클린스만호에 합류하지 않는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8일 카디프 시티에서 웨일스와의 친선전을 치른 뒤, 13일 뉴캐슬로 이동해 사우디 아라비아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강인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더욱 길게 회복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이강인의 부상 복귀는 황선홍호에 희소식이다. 황선홍호는 9월 19일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토너먼트에 오른 뒤에도 엄청난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다. 16강전까지 2일의 휴식 시간이 있고, 8강 3일, 준결승과 결승은 각각 2일 뒤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부상에서 완전하게 돌아온다면, 황선홍호에 큰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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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강인 SNS, PSG, 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홍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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