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조니 뎁에게 패소 후 할리우드를 떠난 앰버 허드가 다시 악재를 맞았다. 부상으로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37)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목발을 짚고 절뚝거리며 자신의 새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앰버 허드는 양 손에 목발을 짚은 채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앞선 인터뷰에서 앰버 허드는 1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던 중 엉덩이를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부상 역시 그때 다신 엉덩이 부상의 후유증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앰버 허드는 2세 된 딸과 함께 할리우드를 떠나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주한 상태. 그녀는 조니 뎁에 패소한 후 3개월이 지난 2022년 9월 할리우드를 떠났다.
당시 한 소식통은 "앰버 허드는 스페인어와 영어 등 2개 국어를 쓸 수 있다. 스페인으로 이주한 후 신경 쓰이게 하는 모든 것에서 벗어났다. 딸을 키우면서 무척 행복한 상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앰버 허드가 할리우드를 떠나 스페인에 정착한 것이 영화계에서 은퇴를 한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으나 앰버 허드는 직접 "준비 중인 프로젝트가 있는 것이 맞다. 나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인생이 다 그렇지 뭐"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앰버 허드는 조니 뎁과 진흙탕 명예훼손 소송을 끝내고 전격 합의를 발표했다. 두 사람의 합의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앰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지급한 뒤, 조니 뎁은 이를 전액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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