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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간판스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30홈런-60도루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아쿠냐 주니어는 1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2회초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30호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전날까지 29홈런, 61도루를 기록했던 아쿠냐는 이로써 메이저리그 최초로 한 시즌 '30홈런-60도루'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앞서 1987년 에릭 데이비스, 1990년 배리 본즈가 한 시즌 '3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적이 있지만 '30홈런-60도루' 기록은 아쿠냐가 처음입니다.
아쿠냐는 1회 중전안타로 포문을 연 데 이어 2회초 원아웃 만루에서 다저스 선발 랜스 린을 상대로 좌월 만루 홈런을 뽑아내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아쿠냐는 남은 시즌 최초로 '40홈런-60도루' 기록도 가능한데 역대 메이저리그에서는 1988년 호세 칸세코, 1996년 배리 본즈,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가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40홈런을 친 타자가 50도루 이상을 기록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아쿠냐의 오스틴 라일리, 마이클 해리스의 홈런을 앞세원 애틀랜타가 8대 7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리며 88승 45패 승률 0.662로 빅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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