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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강직 인간 증후군’을 겪고 있는 팝스타 셀린 디온이 재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셀린 디온의 여동생은 최근 매체 인터뷰를 통해 “그는 회복하려고 뭐든지 다 하고 있다. 그는 강한 여자다. 하지만 이 병은 우리가 거의 알지 못하는 질병이다. 경련이 있다. 통제가 불가능하다. 다리나 종아리에 쥐가 나서 밤에 벌떡 일어나곤 한다. 모든 근육이 그렇다”고 근황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셀린 디온은 휘귀병인 강직 인간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강직 인간 증후군은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근육 경직을 유발한다. 몸통 및 복부에서부터 근육이 점차 강직되고 비대해지지만, 결국 전신 근육에 영향을 미치는 걸로 알려졌다.
셀린 디온은 2017년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건강 악화설에 종종 휘말렸다. 결국 강직 인간 증후군 진단을 받게 됐고 가족들과 같이 지내며 치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녀들에게 의지하며 긍정적으로 쾌유를 위해 힘쓰고 있어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셀린 디온의 여동생은 “그를 지원하고 그의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면서 “우리 모두 연구원들이 이 끔찍한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망했다.
한편 셀린 디온은 1991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 'Beauty and The Beast'를 불러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94년, 27살 연상의 가수 겸 제작자 르네 앙젤릴과 결혼해 세 아이를 두고 있다. 영화 ‘타이타닉’의 OST도 그의 목소리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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