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래퍼 50센트가 팬들에 마이크를 던져 머리에 큰 부상을 입혔다.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위기에 처하게 됐다.
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겸 미국의 유명 래퍼 50센트(48)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파이널 랩' 투어 중 고장난 마이크를 팬에게 던졌다.
사건은 이렇다. 50센트는 공연이 끝나갈 무렵 마이크가 고장난 것을 알게 됐다. 잠시 후 스태프에게 새로 교체된 마이크를 받았지만 분노를 참지 못하고 관객들을 향해 풀 스윙으로 고장난 마이크를 던진 것이다.
당시 무대에는 50센트 이외에도 래퍼 YG를 비롯한 특별 게스트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마이크를 받은 여성이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브라이하나 모네게인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모네게인이 이마에 봉합 수술을 받은 후 거즈를 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네티즌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모네게인도 수요일 밤 경찰에 50센트를 폭행 혐의로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래퍼 카디비도 공연 중 관객에게 마이크를 던져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카디 비는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클럽 공연 둘 자신의 노래 'Bodak Yellow' 무대를 하다 한 여성 관객이 뿌린 술을 맞았고, 바로 자신이 들고 있던 마이크를 풀스윙으로 던져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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