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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논란' 클린스만, UCL 조 추첨식 등장..."케인·김민재 봐야지" 독일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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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 행사에 참석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 SPOTV NOW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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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POTV NOW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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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리 케인과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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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59) 한국 국가대표 감독이 이번엔 프랑스에 나타났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9월 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혈투를 벌일 8개 조가 확정됐다.

먼저 김민재의 뮌헨이 가장 먼저 뽑히며 A조에 자리했다.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편성되며 무난한 대진을 완성했다. 맨유와 맞대결만 잘 넘긴다면 어려움 없이 조 1위를 바라볼 수 있는 조 편성이다.

'코리안 트리오' 오현규, 권혁규, 양현준이 있는 셀틱도 나쁘지 않은 대진운을 자랑했다. 셀틱은 페예노르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치오와 함께 E조를 구성했다. 가장 강력한 1포트 팀이 비교적 약한 페예노르트인 만큼 16강 진출도 노려봄 직하다.

반면 이강인이 뛰고 있는 PSG는 F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AC 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 묶이며 죽음의 조에 속했다. 3포트와 4포트에서 각각 AC 밀란과 뉴캐슬이 뽑힌 것이 치명적이었다. 2년 연속 16강에서 탈락한 PSG는 조별리그부터 험난한 여정을 헤쳐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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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죽음의 조에 속한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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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POTV NOW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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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얼굴도 등장했다. 바로 지난 3월부터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이었다. UEFA 자문위원인 그는 그리말디 포럼을 찾아 레드 카펫을 밟았다.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클린스만 감독은 짤막한 인터뷰도 진행했다. 그는 "케인과 김민재를 보러 뮌헨에 간다. 김민재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지난 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라며 밝게 웃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김민재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김민재는 정말 정말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 챔피언스리그를 봐야 할 또 하나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감독들이 UCL 무대, 특히 조별리그 이후 토너먼트 경기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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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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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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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클린스만 감독은 하루 뒤 열리는 UEFA 유로파리그(UEL) 조 추첨식까지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그 후에 대표팀 유럽파 선수들 경기를 직관하며 다가오는 9월 A매치 준비에 나선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로 건너가 김민재가 몸담고 있는 뮌헨 경기를 관전할 가능성도 있다. 뮌헨은 오는 3일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맞대결을 펼친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9월 영국에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른다. 8일 카디프시티에서 웨일스와 만난 뒤 13일 뉴캐슬로 자리를 옮겨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4경기 2무 2패로 아직 첫 승이 없는 클린스만 감독으로서는 승리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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