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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 할리우드 데뷔작 파격신에 새빨개진 귀…"엄마 안 봤으면" (홍김동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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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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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2PM(투피엠) 멤버 겸 배우 닉쿤이 파격적인 할리우드 데뷔작에 부끄러워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2PM 완전체가 출연해 '짐승돌 vs 짐승들'의 맞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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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드레스코드 '짐승돌'에 맟줘 홍진경은 기린, 김숙은 하늘다람쥐, 주우재는 늑대, 조세호는 호랑이, 우영은 강아지로 변신했다.

2PM 완전체가 등장하자, 우영은 "기분 이상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는 9월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2PM은 전석 매진 소식을 전하면서 "이 정도로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 (콘서트가) 너무 오랜만이기도 하고, 최근에 앨범을 낸 적도 없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들의 등장에 홍진경은 "오랜만에 나오셨는데 시청률 1.2%인데 괜찮냐. 1.5% 정도 나오는 줄 알고 출연하셨을까봐"라고 넌지시 물었고, 이준호는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웃었다.

준케이는 홍진경의 평창동 이전 집에 가본 적 있다며 "계단이 되게 많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진경이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하자, 옥택연은 "집이 너무 많아서 모르시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조세호는 "어느 정도냐면 경기도 이천으로 촬영갔는데 피곤하다고 바로 집을 사서 자더라. 17억 집이었다"고 루머를 개조했다. 홍진경은 "말 좀 보태서 하지마. 예전에 너 때문에 기사가 12개 났다"고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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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닉쿤은 "태국 왕자다", "태국에 궁전이 있다"라는 의혹에 "부자는 아니다. 그냥 별명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옥택연은 "궁전이 있긴 하다"고 덧붙였다.

근황을 묻자, "해외 활동 종종 하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어떤 영화인지 묻자, 닉쿤은 "러브 스토리"라면서 말을 아꼈다. 이에 멤버들은 "선정적이고 진하면서 파격적이다"라고 대신 설명했다.

특히 우영은 "탈의를 했냐, 안 했냐 수준이 아니다"라고 했고, 옥택연은 "깜짝 놀랐다. 꼭 찾아봐라"라면서 생생한 후기를 남겼다. 이때 닉쿤의 귀가 빨개져 웃음을 자아냈다.

닉쿤은 "보통 영화 찍으면 꼭 어머니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첫 번째 등장신 후시 녹음을 하면서 절대 엄마가 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닉쿤이 출연한 '더 모델라이저'는 홍콩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홍콩이 젊은 부호 숀(Shawn)이 자신과 정반대의 가치관을 가진 모델 카밀라(Camila)와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이야기다. 닉쿤은 숀의 절친한 친구 버키(Bucky)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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