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다이어 뮌헨 아닌 승격팀 갈 뻔…토트넘이 거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다이어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번리도 러브콜을 보냈다.

31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다이어에 대한 번리의 임대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번리의 임대 제안이 어느정도였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번리 지휘봉을 잡은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를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주전 센터백을 맡았던 다이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키 판 더 펜이 합류하면서 팀 내 입지가 줄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백업 수비수로도 다이어가 아닌 다빈손 산체스를 우선시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3경기에서 모두 다이어를 출전 명단에 넣지 않았으며 심지어 주전 선수들을 제외하고 로테이션으로 나선 30일 풀럼과 리그컵에서도 다이어 대신 산체스를 선발 수비수로 기용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다이어와 재계약하지 않고 현금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토트넘은 다이어를 내보내는 대신 풀럼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요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풀럼이 다이어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스왑 딜이 추진됐으나, 다이어가 풀럼으로 이적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이는 바람에 무산됐다.

이에 따라 토트넘이 번리의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를 제안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토트넘은 다이어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상, 다이어가 임대를 마치고 돌아오면 다이어를 자유계약 선수로 내보내야 한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토트넘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로 구단에 강한 애정을 드러낸 다이어는 입지가 줄어든 현재 상황에선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은 "소속팀에서 꾸준한 출전을 선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이어는 2014년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오랫동안 토트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통산 361경기에 출전했다. 2021-22시즌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5경기, 지난 시즌엔 33경기에 뛰었다.

다이어 영입을 추진했던 번리는 이번 시즌 승격팀이다. 개막전에서 맨체스터시티에 0-3으로 무릎을 꿇었고 2라운드에선 애스턴빌라에 1-3으로 졌다. 다음 달 2일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