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영화 ‘미녀삼총사’ 1편과 2편을 만든 맥지 감독이 카메론 디아즈, 드류 베리모어, 루시 리우와 함께 하는 3편을 희망했다.
맥지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3명의 배우들과 긴 토론이 필요하다. 기회가 된다면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들려 줄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들 셋을 너무 사랑한다. 그들은 날 지도에 올려놨고 처음 영화감독이 됐을 때 날 보살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거의 여러 번 해고될 뻔했는데 드류 베리모어가 나를 지켜줬다. 영원히 그에게 빚이 있다. 세 배우들은 신이 틀을 깨뜨린 존재다. 그들은 정말 특별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000년 개봉한 ‘미녀삼총사’는 베일에 싸인 백만장자 찰스 타운젠트가 설립한 사설 첩보기관 타운젠트 탐정 사무소에 근무하는 세 명의 전직 경찰 출신 미인 첩보원들의 활약을 담는다. 카메론 디아즈가 나탈리, 드류 베리모어가 딜런, 루시 리우가 알렉스 역을 맡았다.
3년 뒤엔 2편이 개봉했다. 심지어 지난 2020년에는 이들 세 배우가 아닌 크리스틴 스튜어트, 나오미 스콧, 엘라 발린스카로 구성된 3편이 공개됐다. 맥지 감독은 엘리자베스 뱅크스 감독이 만든 3편도 재밌게 봤다면서도 자신이 다시 한번 ‘미녀삼총사’ 시리즈를 연출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comet568@osen.co.kr
[사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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