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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맛이 달라요"…후쿠시마산 '회 먹방' 올린 日 기시다 [영상]

머니투데이 정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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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맛이 달라요"…후쿠시마산 '회 먹방' 올린 日 기시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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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일본 총리관저가 공개한 후쿠시마산 식재료 오찬 영상 속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일본 총리관저 영상 갈무리

30일 일본 총리관저가 공개한 후쿠시마산 식재료 오찬 영상 속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일본 총리관저 영상 갈무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0일 내각 관리들과 후쿠시마산 수산물 등을 함께 먹으며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은 처리수라 부름)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총리 관저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기시다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오구라 마사노부 저출생담당상과 함께 오찬을 하는 5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기시다 총리와 내각 관리들이 농어, 넙치, 문어회 등으로 구성된 점심을 함께 먹는 장면과 기시다 총리가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홍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오찬 도시락에 사용된 수산물은 모두 전날 후쿠시마현 인근 해에서 잡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밥, 국, 반찬, 후식 등에 사용된 양파, 쌀, 멜론 등도 후쿠시마산 농산물과 과일이라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영상에서 회를 먹은 뒤 웃으며 "씹는 맛이 역시 다르다. 쫄깃쫄깃하다"며 "오이시데스(맛있다)"라고 말했다. 또 총리 관저에서 올린 관련 게시물을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올리며 "후쿠시마산 식재료, 일본의 식사는 맛있다"고 적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 시작 이후 후쿠시마 등 자국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시다 총리가 총리 관저에서 별도의 오찬 자리를 마련하고, 이를 영상을 공개한 것도 이런 홍보활동을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기시다 총리와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가 (오찬으로 나온 음식을) 모두 먹었고, 매우 맛있게 먹었다"며 "기시다 총리가 앞장서서 (오염수 관련) 풍평(뜬소문)에 제대로 대응하고 어업인 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0일 총리관저에서 내각 관리들과 함께 먹은 오찬 메뉴 /사진=일본 총리관저 엑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0일 총리관저에서 내각 관리들과 함께 먹은 오찬 메뉴 /사진=일본 총리관저 엑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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