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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후 심판 모욕+욕설…‘FA 논의 돌입’ 판 다이크, 3경기 출전 정지 ‘추가 징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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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판 다이크(가운데). 뉴캐슬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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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가 추가 징계 위기에 놓였다.

리버풀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따냈다. 개막 후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리는 데 성공했다. 리버풀은 전반 25분 만에 선제 실점했으나, 후반 35분 이후 다윈 누녜스의 멀티골로 승점 3을 챙겼다.

다만 리버풀은 이날 위기와 봉착하기도 했다. 전반 28분 만에 수비 핵심 판 다이크가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을 믹디기 퇴장을 당한 것. 존 브룩스 심판은 주저없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판 다이크는 반발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곧바로 추가 징계 논의에 돌입했다. 판 다이크는 퇴장 판정 이후 존 브룩스에게 욕설과 그를 모욕하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판 책임자 하워드 웹은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9월1일까지 이 혐의에 대한 응답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축구는 더 이상 경기 관계자들에 대한 학대를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축구 협회는 일요일 뉴캐슬에서 버질 반 다이크의 용납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엄중 단속하고 처벌해야 합니. 이번 건이 본보기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레드카드로 인한 1경기 출장 정지 외에도 추가적인 3경기 출장 정이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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