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 16일 오후 2시 국악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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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고종 황제가 즉위 전 거주하던 서울시 운현궁에서 다음달 '운현궁 국악 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운현궁의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리 소리와 전통무용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2일 오후 2시 공연은 '무용단 춤짓'이 무대를 펼친다. 순조 때 창작된 궁중정재 중 하나인 독무 '춘앵전'을 시작으로 '선비춤', '산조춤' 민속무용 등 궁중무용과 민속무용, 전통창작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음달 16일 오후 2시 공연은 '앙상블 뮤직뷰'가 클래식으로 만나는 퓨전국악 공연을 준비한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동요와 아리랑을 시작으로 대중매체 속 사극 음악 '꽃날'(드라마 '황진이' OST), '나 가거든'(드라마 '명성황후' OST), 퓨전국악과 창작국악 등의 다양한 연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한편 9월 공연 이후에도 10월14일, 28일에도 2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별도의 예약없이 운현궁에 들어와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서울의 귀중한 국가유산인 운현궁의 가을 정취 속에서 아름다운 전통문화예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토요일 가을 오후 가족·연인·친구 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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