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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팝스타 아델이 공연을 중단하며 팬을 감쌌다.
27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델은 콘서트 중 돌연 노래를 멈추고 객석을 향해 “일어서서 즐겨도 되는데 저쪽 어린 팬에게 무슨 일이 있나요? 왜 그를 괴롭히는 거죠? 그래 손을 든 당신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경호원들에게 “왜 다들 그를 괴롭히나요? 그를 내버려둘 순 없나요? 그들이 이제 더 이상 당신을 괴롭히지 않을 거예요. 당신은 공연을 잘 즐기고 있으니. 그를 내버려 두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리고는 팬들을 행햐 “미안해요 여러분. 저 팬은 공연 내내 경호원들과 뒤에 앉은 팬들 때문에 괴로워했다. 그는 재밌는 시간을 보내려고 여기에 온 건데 왜. 여러분 모두 재밌게 놉시다. 다시 시작합시다”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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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에서 한 팬은 자리에서 일어나 아델의 음악을 즐기다가 제지를 당한 걸로 보인다. 이 때문에 실랑이가 벌어지자 아델이 직접 공연을 중단하고 중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썸원 라이크 유’, ‘헬로’, ‘롤링 인 더 딥’ 등으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델은 식단과 운동을 통해 45kg 가량을 감량, 화제를 모았다. 다만 최근에는 "인생의 절반 정도 허리가 아픈 상태”라며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포착돼 우려를 자아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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