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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심판 무선 인터컴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선 인터컴 착용으로 심판이 비디오 판독 결과를 전달받는 과정이 달라진다. 기존 방식은 심판이 유선 헤드셋과 마이크를 진행요원에게 전달 받아 착용했다. 무선 인터컴은 상시 착용하고 있다가 판독센터에서 더 신속하게 판독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KBO는 "또한 그라운드 위에서 각 심판간 커뮤니케이션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어 판정의 공정성 및 신속 정확성에 도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심판의 무선 인터컴 착용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운용 중인 시스템이다. KBO는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본격 도입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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