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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강인, 부상으로 '9월 A매치' 불발…아시안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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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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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선수가 허벅지 부상으로 다음 달 축구대표팀 A매치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이 왼쪽 허벅지 앞근육을 다쳐 최소한 다음 달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A매치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로, 이강인은 앞으로 최소 3주간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고, 대표팀이 영국에서 치르는 원정 A매치 2연전에서도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이 언제, 어떻게 다쳤는지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강인 측에 따르면 허벅지 통증을 안고 지난 20일 툴루즈전에 선발 출전했는데, 후반 6분 교체될 때까지 뛰면서 부상이 악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프리시즌 경기 중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을 다친 데 이어 이적 후 벌써 두 번째 부상인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비록 A매치는 뛰지 못하더라도, 이 기간 동안 회복이 잘 되면 아시안게임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자칫 회복이 더딜 경우에는 19일부터 조별리그를 시작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제때 합류하기 어렵습니다.

또, 100% 몸 상태를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의 주전 경쟁과 아시안게임까지,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이강인이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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