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활약중인 박지성(사진=AP/뉴시스) |
PSV 에인트호벤으로 복귀한 박지성이 복귀 1호골을 작렬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박지성은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폴만-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13-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4라운드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을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주중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에 대비해 박지성은 선발이 아닌 교체 멤버로 경기를 시작했다. 0-1로 뒤진 상태에서 후반 21분 부상당한 바이날둠을 대신해 교체로 경기에 투입된 박지성은 곧바로 팀의 활발한 공격을 이끌었고 결국 패색이 짙던 후반 41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수비수가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기어코 슛을 시도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개막 후 3연승을 내달린 PSV는 박지성의 맹활약으로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성은 29일 새벽 AC 밀란과 원정으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투데이/차상엽 기자(syc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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