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연지동 서울보증보험 본사 / 사진 = 서울보증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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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민영화의 첫발을 내디뎠다.
예금보험공사는 23일 서울보증보험이 지난 6월 19일 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인 22일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상장예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 서울보증보험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9월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시점 및 상장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예보는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이 본격화된 만큼,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IPO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 후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다. 각종 이행보증 이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주요 상품으로 제공 중이다.
예보는 서울보증보험에 10조25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현재까지 4조3483억원을 회수했다.
김유진 기자(bridg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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