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의 5년 동행 마친 박항서 감독 귀국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유소년 축구 시스템의 베트남 전수를 위한 '박항서 인터내셔널 풋볼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2일 "오랜 준비 기간을 마치고 오는 30일 베트남 하노이 프레스 클럽 빌딩에서 '박항서 인터내셔널 풋볼 아카데미' 공식 런칭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2017년 10월 베트남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동시에 맡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의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진출(2018년), 동남아시안(SEA) 게임 축구 2회 연속 우승(2019, 2022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등 혁혁한 공헌을 하며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은 뒤 올해 1월 5년여의 동행을 마쳤다.
박 전 감독은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풋볼 아케데미 설립에 힘을 쏟았고, 메인스폰서인 HD 현대 등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오는 30일 하노이에서 '박항서 인터내셔널 풋볼 아카데미'를 공식 발족하게 됐다.
박 감독 측은 "현재 하노이의 초등학교 한 군데서 '박항서 인터내셔널 풋볼 아카데미' 운영에 나섰다"라며 "이번 런칭 행사를 통해 여러 군데로 장소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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