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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이강인은 키플레이어, 중앙에서 뛰어야 돼” 프랑스 언론도 목소리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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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천재’ 이강인(21, PSG)이 중앙에서 뛰어야 한다. 프랑스 언론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파리생제르망(PSG)은 20일 새벽 4시(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 스타드 데 툴루즈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리그앙 2라운드’에서 음바페의 복귀골이 터졌지만 홈팀 툴루즈와 1-1로 비겼다. 개막전서 로리앙과 0-0으로 비겼던 PSG는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스리톱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팀의 프리킥과 코너킥을 전담해서 차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강인의 패스 역시 날카로웠다.

다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동료와 사인이 맞지 않은 이강인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51분을 뛰고 킬리안 음바페와 교체됐다. 두 선수의 호흡도 맞춰볼 기회가 없었다.

메시가 떠난 뒤 PSG는 윙어는 많지만 중앙을 봐줄 플레이메이커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강인이 적격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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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게 중책을 맡길 예정이다. ‘파리지앵’은 “엔리케와 그의 스태프들은 이강인에게 PSG 게임플랜의 핵심을 맡기길 원한다. 재능이 넘치는 한국선수는 엔리케 감독의 큰 신임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막 후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PSG다. 음바페가 복귀한 뒤 공격이 확 살아났다. 27일 랑스전에서 음바페와 이강인의 동시 출격이 유력하다.

‘파리지앵’은 “우가르테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물러나고 다닐루가 백업으로 밀릴 것이다. 다닐루는 수비를 하지 않는다. 자이르-에메리와 이강인이 중앙 자리를 놓고 다툴 것이다. 이강인이 플레이메이커가 된다면 창의적인 찬스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강인의 포지션 경쟁 승리에 무게를 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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