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인-박재희춤6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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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태평무 보유자인 벽파 박재희가 무대에 오른지 60주년을 기념하는 '무중인(舞中人)- 박재희춤60년'을 마련했다.
'무중인-박재희춤60년'은 9월3일 서울 대학로아르코예술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태평무전승회(사)벽파춤연구회가 주최하고 박재희춤60년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태평무(太平舞)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춤이다. 우리 민족의 춤을 집대성하고 체계화한 한성준이 1930년대에 나라의 태평성대를 염원하여 창안한 춤이다.
이 춤은 한성준-한영숙-박재희로 이어졌다. 박재희의 스승은 벽사(碧史) 한영숙이었다. 벽사는 그의 스승이자 조부인 한성준의 전통무용을 제자들에게 전했다. 박재희는 한영숙류 태평무’의 초대 보유자이다.
이번 무대는 박재희의 정신과 가르침을 올바르게 이어가려는 제자들의 진심과 정성도 담아냈다.
한편 박재희는 이화여자대학교 및 同대학원을 졸업하고, 우리나라 무용계에서 홀춤으로는 최초의 인간문화재(승무보유자)이셨던 故한영숙선생으로부터 1973년에 태평무를 전수받았다.
그는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의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돼 승무·살풀이춤·학춤 등을 전수받아 1980년 승무의 이수자도 됐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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